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물다섯 스물하나 (문단 편집) == 시대 고증 오류 == 기존 [[tvN]]에서 만든 8~90년대 작품 중에서도 유달리 고증 오류가 심하다는 평가가 많다. 시대가 일부 겹치는 [[응답하라 1997]]과 비교해도 그렇다. 이외 고증 오류라고 하긴 뭐하지만, 현실과는 차이가 있는 부분이 상당히 존재한다. * 배경에 나오는 글씨체가 2000년대 이후의 것이 많아 어울리지 않는다. * 보도블럭과 [[무궁화호]] 열차 도색이 90년대 형식이 아니다. * 가로등이 90년대 형식이 아닌것이 등장한다. * 주택가 담벼락에 장식이나 그림이 있는데, 이는 90년대에 없던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이다. * 버스정류장 [[노선도]]가 요즘 형식이다. * 학교 복도 창문과 교실문이 2010년대 신설학교의 그것과 같다. * 극 중 [[쌤]]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나, 90년대 후반에 자주 쓸 만큼 유행했던 표현은 아니었다. 당시 시대상으로 선생이 들었다면 버르장머리 없다고 혼났을 표현. * 2회에서 등장하는 생계유지 곤란 의가사 제대 신청서의 양식, 글자폰트가 97-98년 사용된 정부문서 양식과 맞지 않는다. [[https://theme.archives.go.kr//next/koreaOfRecord/officialDocuments.do|#]] * 3화 1998년 시점에서 [[꼰대]]라는 단어가 몇 차례 사용된 것을 두고 1990-2000년대 꼰대라는 단어는 사어에 가까웠다는 이유로 고증오류라는 의견이 있다. 고증오류가 아니라는 측은 1997년 9월 20일 한겨레 신문에서 10대들의 유행어로 '꼰대'를 소개하고 1999년에는 이동통신사 광고에서 '꼰대'가 등장한 것을 보면 당시 '꼰대'가 사어였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고증오류가 맞다는 반박에선 근거의 문제점과 의미의 차이를 지적한다. 1997년 기사에 쓰인 "하여튼 그 꼰대는 왕재수라니까. 엄창한테는 안 꼰질렀니?"라는 문장을 보면 [[엄창|어떤 은어]] 사용법이 완전히 틀려서, 기자가 듣고 온전히 옮겼다기엔 매우 어색하다. [[https://m.hani.co.kr/arti/legacy/legacy_general/L109452.html|#]][* 한겨례 1999년 8월 기사에선 인터뷰를 인용하며 꼰대를 담임선생님의 은어라고 소개한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9080500289117001&editNo=5&printCount=1&publishDate=1999-08-05&officeId=00028&pageNo=17&printNo=3573&publishType=00010|#]] 1997년 기사와 같은 의미로 일부 지역 청소년 사이에서 담임선생님을 가리키는 은어로 쓰였을 수는 있다.] 3회에서 4살 차이 선배인 백이진을 두고 꼰대냐 아니냐는 나희도와 지승완의 대사, 또한 백이진의 동생 백이현이 백이진을 두고 꼰대라고 하는 대사에서 꼰대란 단어가 등장한다. 1999년 이통사 신문지면 광고 문구는 "꼰대의 휴대폰 노, 언니의 휴대폰 노"[[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9071900289108011&editNo=6&printCount=1&publishDate=1999-07-19&officeId=00028&pageNo=8&printNo=3558&publishType=00010|#]]로 이 드라마에 사용된 2010년 이후 꼰대라는 단어의 의미와 사용법과는 다른 '영감탱이' 정도의 옛날 의미로 쓰였다.[* 해당 드라마에서 쓰인 의미라면 "언니의 휴대폰은 노"라는 문구를 덧붙일 필요가 없다.] 해당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꼰대라는 단어의 의미는 낡은 구식 은어, 교과과정에서 순화해야 할 비속어로 취급되어 알려져 있었다. 그래서 광고에 쓰였을지 모르나 광고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당시 국문학과 대학생 기고문만이 한겨례 신문에서 검색되는 것을 보면 별호응을 얻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의미는 알려져 있으나 구식 취급 받으며 사용 빈도가 극히 낮은 정도의 은어가 꼰대였으며, 4-6세 위의 연장자에게 쓰는 단어도 아니었다. ---- [참조] 90년대 1318세대로 말을 보태자면, 꼰대는 주로 잔소리하는 아저씨들에게 쓰던 비속어였고, 4~5살 연상의 20대 예비역은 노땅(老땅)이라고 불렀다. 노땅은 중학생이 고등학생에게, 고등학생이 대학생, 예비역(예비역 이래봤자 20대초반)을 부르는 비속어였다. 고등학생, 대학생, 예비역 등이 스스로도 노땅 다 되었다.는 식의 자조섞인 농담을 하기도 했다. * 3화에서 백이진이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 다니는 나희도를 발견한 장면에서 나온 버스[* 그것도 현대 글로벌 900이다. 이 차량은 한번의 F/L을 거친 후 그린시티로 네임을 변경했다. 이후 약 14년 동안 제대로 된 F/L을 란번도 거치지 않고 약간씩 디자인이 변경된 게 전부이다. 거의 대부분의 마을버스가 이 차량을 쓰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 그린시티|현대 그린시티]]를 참고 바람.]는 이 당시에 나온 차가 아니다. 이 당시면 현대 기준으로는 대부분이 [[현대 에어로시티]]이며, [[현대 에어로타운]]과 말년에 다다른 [[현대 RB버스|RB]]도 다니던 시절이다. *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풀하우스(만화)|풀하우스]]의 출간과 드라마 시점이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1998년 여름을 다루는 1, 3화에서 1997년 11월 출간된 풀하우스 11권, 1998년 4월 출간된 풀하우스 12권을 대여받는다.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기 직전[* 통계적으로 보면 아시안게임은 빨라야 8~9월, 늦으면 11~12월에 열린다. 이후 10화에서 주인공들이 반팔을 입고 바다로 나가는 것을 보아 8~9월쯤 열리는 게 적절하다.]인 7화에서는 나희도가 15권이 나왔음에도 백이진에게 받고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묘사가 있는데, 풀하우스 15권은 4~5개월 전인 1999년 4월에 나왔다. ---- [반박] 요즘은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으로 만나고, 오프라인으로도 금방 배송받아 구할 수 있지만, 90년대에는 출시해도 서울 한복판이 아닌 다음은 유통구조, 교통수단, 생산라인 등이 지금 만큼 원활하지 않아서 지방에서는 몇 개월 기다려야 했다. 테레비에 나오는 신제품 과자도 광고방송 보고 나서 몇달 뒤에서 동네 문방구, 구멍가게에 들어왔고, 만화책도 마찬가지. 동네서점 또는 지역 시내, 읍내 서점, 동네 대여점 등에 모든 신간들이 원활하게 깔리는 시절이 아니었다… 라고 적혀있는데, 90년대 후반의 책 대여점에는 인기 만화책 정도는 지방이라도 출시 직후 바로바로 들어오는 편이었다. 책 대여점은 90년대 초반부터 퍼지기 시작했고, 97년이면 지방의 책 대여점에도 아이큐 점프 같은 주간지까지 매주 유통되던 시절이다. 풀하우스 같은 인기작이 들어오는데 몇 개월씩 걸릴 리는 없었다. 하물며 극 중 배경이 서울 한복판임을 고려하면 억지 반박에 불과하다. * 실제로 [[RDC 디젤동차]]는 2008년부터 운행되었으나, 극 중에서는 1999년에 등장한다. 원래대로라면 NDC가 나와야 정상이나 NDC는 철도박물관에 딱 하나만 작동하는 상태로 보존 중이고 CDC는 현재 휴차 상태에 무궁화호 등급이 아니라 쓸 수 있는 열차가 없어서라 볼 수 있겠다. * 6, 7화의 배경이 된 제13회 [[아시안 게임]]은 극 중과 다르게 '''경주'''가 아니라 '''방콕'''이다. 다만, 드라마 상에서 일부러 연도와 국가 설정을 실제와 다르게 한 것으로 알 수 있다. 고유림이 금메달을 딴 올림픽은 199'''7'''년 싱가포르 올림픽이며 나희도가 출전한 아시안 게임 역시 199'''9'''년 경주 아시안게임이다.[* 실제 역사에서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1996년 하계올림픽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었고]], 싱가포르에선 올림픽을 개최한 적이 아직까지 없다. 또한 경주 역시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적이 없으며, 2002년에 제14회 아시안게임이 부산에서 개최된 적 있다.] 하지만 하계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은 절대로 홀수년도에 개최되지 않는다.[* 엄밀히 따지면 [[2020 도쿄 올림픽|홀수년도에 개최된 올림픽]]이 있기는 하지만 이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1년 밀린 것이며 명칭 자체는 2020을 유지했다.] 또한 14화에서도 2009년에 금메달을 딴 나희도와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올림픽 대회들이 전부 실제로는 개최 경력이 없는 도시들로 의도적인 부분이었음을 알 수 있다.[* 2001 마드리드, 2005 프라하, 2009 샌프란시스코로 설정되었으며, 실제로는 스페인은 1992년에 바르셀로나가 개최한 게 전부고, 동유럽은 러시아 외의 국가는 하계올림픽 미개최지이며, 미국 서부도 LA는 개최했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아니다.] 때문에 고증오류라고 보긴 어렵다. * 여자 [[펜싱]] 사브르 종목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2004 아테네 올림픽]]이 처음으로, 90년대에는 올림픽에서 여자 사브르 경기가 치뤄진 적이 없다. 또한 사브르의 경우 전자장비가 1998년에서야 도입됐기 때문에, 고유림의 회상에서 등장하는 1990년 초반 나희도와의 대결에서 전자장비가 작동하는 것은 고증 오류이다. * 경주의 로마자 명칭이 '''Gyeongju'''로 되어 있다. 1999년에는 로마자 표기를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 쓰던 시절이므로 '''Kyŏngju''' 로 써야 맞다. * 7화에서 [[현대 쏘나타#s-4.4.1|뉴 EF 쏘나타 택시]]가 등장했다. 뉴 EF 쏘나타는 2001년 1월에 출시된 차종이며, 1999년 당시에는 [[현대 쏘나타#s-4.3.2|쏘나타 III]] 내지 [[현대 쏘나타#s-4.4|EF 쏘나타]] 택시가 주류였다. 다만 유림 아버지가 몰고 다니는 [[현대 마이티#s-2.1|마이티 후기형]]은 당대 출시한 차종이기에 고증이 잘 되었다. IMF 영향으로 [[대우자동차]]를 시작으로 아연도금 강판을 사용하지 않아 1990년대 후반 차량은 부식으로 대거 폐차되어 버려서 남은 차량이 많지 않다. 고증오류지만 당시 시대상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다. * 7화에서 백이진이 심판과 인터뷰하고 나서 공항 출발 출입문의 모습이 인천공항 출발층의 출입문으로 보이나, 인천공항 완공은 2001년이므로 1999년의 배경과 고증 오류가 생긴다. * 8화에서 [[초딩]]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이 고증오류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1998년 1월 14일 동아일보 기사에서 '초딩'이 PC통신 속어로 소개되고, 1999년에는 이미 신문에서 초등학생이라는 용례로 '초딩'을 사용한 걸로 봐서 고증 오류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참고로 90년대 고등학생은 '고등어'라고 부르다가 '고딩'이라는 줄임말이 나타나면서 '고등어'를 대체하였다. * 8회에서 문지웅이 끼고 있는 헤드셋의 단자가 C타입이다. C타입 단자는 2014년 11월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 8회에서 백이진이 블루스크린으로 곤란을 겪을 때 블루스크린 화면이 윈도우 9x계열이 아닌 윈도우 NT계열 블루스크린이 떴다. 다만 NT계열 운영체제는 이 당시에는 가정용으로 쓰지 않았기 때문에 생소할 수 있다. 당시에는 호환성 때문에 대다수의 업무현장에서도 9x를 쓰고 있었으니 고증 오류라 볼 수 있겠지만 저장된 거 날라가면 고생하는 신문기자기 때문에 오류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 8회에서 등장하는 비상구는 2000년대부터 사용되는 형태이다. * 8회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고유림이 가난으로 고통받는 모습이 비현실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부모님의 적지만 일정한 수입, 국제대회 포상금, 연금, 장학금, 작중에서 드러나진 않지만 광고 수입 또한 분명 있을 것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기준으로 펜싱 금메달 포상금은 5천만원이고 첫 금메달 수상자의 연금은 매달 60만원이다.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1998년 대졸 초임이 87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가이다. 심지어 당시에는 IMF 시절이었다. 과거의 물가와 현재의 물가가 다르다는 걸 알아야 한다. 대표적 사례로 1998년 은마 아파트의 값은 1억 6천 정도였다. 펜싱이 돈이 많이 드는 운동이라고 하더라도 몇 억을 날린 것도 아니고 몇 백 가지고 고통스러워하는 일은 비현실적이고, 고유림의 엄마가 돈을 사기당한 에피소드에서 고유림이 속상한 마음을 느끼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가난을 강조하고 나희도를 싫어하는 이유에 면죄부를 준 것은 사실이라 비판받는다. ~~고유림 부모님 도박설~~ * 8화에서 나희도, 고유림이 [[대학로(서울)|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는다. 90년대에는 대학로가 지금의 [[홍대거리]]같은 위상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적절한 내용이다. 이후 만나는 장면이 실제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촬영되었다. 다만 마로니에 공원은 2000년대 후반부터 대대적 리모델링에 들어가 90년대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드라마 상에선 바뀐 부분 쪽을 되도록 안 비추면서, 현재는 없어진 농구 골대를 만들어놓고[* 다만 농구 골대의 위치나 모양은 다르다], 행인들의 패션을 재현하는 등 고증을 위한 노력을 하였다. 그렇다고 해도 90년대 모습과는 어긋나는 점들이 보인다. 예를 들어 90년대에는 뒤에 비쳐진 놀이터가 아예 없었고, 김상옥 열사 동상[* 1998년 5월 세워진 것이어서 화면에 나와도 고증에 맞다. 작중 시점이 좀만 더 빨랐으면 고증 오류겠지만..] 주위가 펜스로 둘러져 있었으며, 건물 입구 앞쪽에 서울대학교 모형이 자리잡고 있었다. 배경에 보이던 인상적인 붉은 벽돌 건물은 아르코 예술극장과 미술관으로, 90년대나 지금이나 그대로다. 한국의 대표적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하여 각각 1979년, 1981년에 준공되었고, 대학로의 대표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건축사적으로도 보존가치가 높음을 인정받아 2013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 10회에서 일행이 스포츠카를 타고 국도를 주행하는 장면에서 관광지 표지판이 갈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도로표지 제작·설치 및 관리지침은 2009년 8월 24일 시행되었으므로 고증에 맞지 않는다. 주행 장면에서 파란색 줄 차선 안쪽인 자전거 도로도 보이는데 1999년 당시엔 없었다. * 12회에서 백이진이 스포츠국 선배들 대타로 대구에서 [[KBO 플레이오프/1999년/7차전]] 경기를 취재하게 되었는데 극중 백이진이 선배들에게 "제가 펜싱때문에 토요일 날 대구 내려가거든요? 하루 일찍 내려가서 취재할 수 있을거 같은데"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실제 그 경기는 금요일이 아니라 수요일 경기였다. 정작 금요일에는 사직에서 [[1999년 한국시리즈|한국시리즈]] 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그뿐더러 극 중 선배들의 설명에선 프로야구 양대리그 플레이오프로 2경기가 같은 날 잡혀서 동시에 커버가 안된다고 말을 한다. 그 당시 사상 처음 도입된 양대리그제로 인해 두 경기가 동시에 실시된 날이 있었으나 해당 경기엔 이미 이글스와 베어스의 시리즈가 끝나있었기 때문에 1999년 10월 20일은 두 경기가 같이 열린 날은 아니다. * 14회에서 밝혀진 바에 따라 상황을 정리하자면, 한국 여자 펜싱은 80년대에도 올림픽 금메달을 딴 적이 있고, 90년대부터는 4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 정도면 한국이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일 것이다. 현실을 살펴보면 과거에는 유럽 국가들이 메달을 거의 독점하였다. 한국은 2012년이 돼서야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 일부 장면에서의 PC 작업표시줄이 2015년 발매된 윈도우 10 작업표시줄이다. * 작중 기자가 된 백이진의 휴대전화는 PCS폰인 SPH-2000 모델인데 11화에서 나온 백이진의 명함에는 011 번호로 기재 되어있다. PCS폰은 016, 018, 019 번호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백이진의 전화번호는 고증의 오류이다. 번호이동이 가능하게 된 것은 2004년부터의 일이다. 작중 고유림의 휴대전화는 셀룰러폰인 SCH-400 모델인데 10화에서 문지웅의 삐삐에 표기된 고유림의 번호는 016번호이다. 셀룰러폰이면 011, 017 번호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유림의 번호도 고증의 오류이다. ~~시대상을 잘 반영한 게 중요한 거지~~ * 백이진은 대학 중퇴 이후 기자가 된다. 현실을 보면 기자 출신 소설가 [[김훈(소설가)|김훈]]이 기자로 입사한 1973년에도 대학 중퇴자를 받아준 언론사는 한국일보가 유일했는데, 그것도 기인으로 유명했던 [[장기영(1916)|장기영]]이 사주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한다. 다만 드라마 속의 개연성을 보자면, 백이진 스펙은 "연세대 공대 중퇴, 군대문제 해결된 만 21살, 몇년전까지 재벌이었던 집안의 아들" 정도다. 이를 두고 합격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말하는게 오히려 무리일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학벌은 학부 입학이 중심이고, 정치인 등 유명인사들 중 명문대 중퇴인 경우가 꽤 존재한다. 그리고 군대 문제 해결된 어린 나이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요소고, 작중 백이진이 명석하고 영어가 되고 국어실력이 좋다는 점이 다수 그려진 것을 감안하면 필기시험 성적도 좋았을 것이다. 수려한 외모도 기자 되는데에 플러스로 작용할 요소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학교 유명인에다 여러 여자친구를 사귀었다고 나온 것처럼, 작중에서도 빼어난 외모로 묘사되었다] 또한 합격 후 국장이 '너구나 산일건설 장남'이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집안이 스펙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백이진이 면접을 보러 갔을 때 회사의 이사가 아는 형이어서 친근하게 대했던 것처럼, 재벌 시절의 인맥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고유림 어머니가 회장님과 사모님을 두고서 '세상도 무심하지 좋은 사람들한테 어떻게 그런 일이 생기는지'라고 말한 것을 보면, 인격적으로 평판이 괜찮은 집안이었을 수 있다.] 물론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이지, 매우 어려운 길을 뚫고 기적적으로 합격했다는 점은 사실이다. 괜히 언론'고시'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다. * 다만 위 논의는 "1999년 방송국 채용에서 학력제한이 폐지된 시기가 있었다"는 드라마의 설정 하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실제로 지상파 공채의 학력제한 폐지는 2004~2005년에 완료됐다.[[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168|#]] SBS는 2001년도 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폐지한 바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0072700?sid=101|#]] 그러다 2003년 학력 제한을 재시행하였고[[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41&page=57&total=1332|#]][* 2년간 실제로 고졸이 합격한 사례는 없었다고 한다], 2005년 다시 학력 제한을 폐지하였다.[[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168|#]] 현실의 90년대 후반에는 학력 제한이 있었던 것인데, 이 드라마 속 설정을 고증 오류라고 비판할 문제인가? '''고증 오류라고 비판하는 의견'''은 다음과 같다. 1999년은 [[김대중 정부]]이고, 2004~2005년은 [[노무현 정부]]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학력 제한에 대한 문제의식은 있었으나 폐지까지 실천하지 못했다. 취임 후 학력차별폐지에 대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있었으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실현되지 못 했다는 점은 김대중 정부에서는 후순위 과제였단 말이나 다름없다. 그에 비해 언더독으로서의 정체성이 강했던 노무현 정부는 선거 광고에서부터 각종 차별 폐지를 내세웠고, 그 개인도 학력으로 공격을 많이 받은 설움이 있어서 그런지 임기 2-3년차에 학력 제한 폐지를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그래서 학력, 연령 제한 폐지는 꽤나 시대상과 관련이 깊은 부분이다. 김대중 정부가 2001년 인권위원회를 설치 했다고 하나 꽃피운 것은 노무현 정부이다. 그 노무현 정부에서도 이라크 파병 반대 같은 인권위 권고는 수용되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정권의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반박자는 2001년 SBS의 연령 학력 제한이 폐지가 되었다며 기사를 들고 왔으나 그 실체는 모르는 모양이다. SBS는 대외적으로 학력 연령 제한 폐지를 내세웠으나 실제 채용은 “연령과 학력 조건 철폐 이후에도 최근 2년간 신입사원 공채 전부문에서 최종 합격자 모두가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1년 이내의 최근 졸업자"가 선발되었다며 이를 내세워 2003년 학사의 경우 '2004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2002년 8월1일 이후 졸업(예정)자', 석·박사는 '정규대학원 재학생 또는 2002년 8월 이후 학위수여자'의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학력 제한을 부활하였다.[[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41&page=57&total=1332|#]] 결국 SBS는 2005년 다시 학력 제한, 연령, 영어 점수 제한을 폐지를 해야만 했다.[[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168|#]] 언론사 입사가 언론고시라고 부를 정도로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어떻게 2년간 학력 제한이 있을 때와 동일한 학력 조건을 지닌 지원자만 선발할 수 있을까? 게다가 2003년 학력 제한을 부활하기도 하였는데, 2005년 학력 제한 폐지를 두고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을까? IMF 외환위기는 이 드라마의 중요한 시대 배경이다. 그래서 'IMF 시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문을 열어주자'와 같은 설정도 IMF 외환위기 당시 IMF가 직접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요구하여 대규모 명퇴와 신입 채용 축소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고증오류다. 당시의 언론계는 "(1998년 초) 구조조정으로 대다수 인력이 언론사를 그만둔 마당에 신규인력을 채용하는데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다.[[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8|#]]. 그래서 일부 언론사들은 신규채용 계획도 잡지 못했는데 'IMF 시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문을 열어주자'와 같은 논의가 나올 수 있었을까? 반박자는 전문을 읽어보니 "하반기 들어서 광고가 회복세를 보이자 상당수 언론사들이 잇따라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 "필요인력 충원"이란 대목을 들어 "IMF 시기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자"라는 드라마의 설정과 부합하는 것처럼 말하나 "예년보다 채용규모는 적어졌고" "인턴기자제 및 연봉 계약직 기자 채용이 늘어"났다는 점은 기사에서 쉽게 확인 가능하다. 기사에서는 "연봉 계약직채용은 사원들의 고용불안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대목"이라고 했는데 당시에는 생소했던 비정규직이 고작 몇 년 사이에 빠르게 늘어나 2003년 MBC의 경우 정규직과 거의 1:1, SBS는 정규직의 3배 규모가 되었다.[[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46&page=60&total=1402|#]] 인턴 기자에 대해서는 '정을 떼야할 때 가슴이 쓰릴까봐' 아예 '기수'를 붙여 호명하지 않고 '인턴'이라고 부르는 기묘한 차별도 하고 있었다.[[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9&page=46&total=921|#]] 지금도 사회 전반, 그리고 언론계의 비정규직 문제로 시끄러우나, 이런 사회적 변화가 처음 표면화된 2000년대 초반은 매우 시끄러웠으며, 언론계, 특히 방송계도 예외는 아니었다.[[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45&page=59&total=1402|#]] 당시 사회초년생에게 갑자기 노동환경의 변화가 씌워지고 있는 내용을 담은 대목이 있는 기사를 두고 "IMF 시기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자"라는 설정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이렇게 IMF 시대상을 반영 못한다면 굳이 IMF 외환위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 '''[반박]''' 드라마 상에서 학력제한 폐지가 실제보다 몇년 앞당겨서 실현됐다고 하여 고증오류라고 몰아부치는 것은, 무리한 비판이다. '''위 의견은 팩트면에서 거짓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지적당한 후 긴 변명을 늘어놓았으나 논리에 맞는 답변이 아니다. 일단 김대중도 같은 정당으로서 기본적인 성향은 노무현 정부와 같다. 그리고 학력제한 폐지에 큰 역할은 한 인권위원회는 애초에 김대중 정부가 밀어부쳐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김대중은 취임 후 대놓고 "입사시험에서 학력제한은 철폐되어야 한다"고 인터뷰하였다.[[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8030500209103006&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8-03-05&officeId=00020&pageNo=3&printNo=23812&publishType=00010}|#]] 이에 대해 위 의견은 "학력제한 폐지가 김대중 임기 끝날 때까지 실현되지 못했다"고 명백히 거짓말을 써놨다. SBS는 2001년도 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폐지한 바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0072700?sid=101|#]] 거짓말을 지적당한 후 위 의견은 궤변을 길게 추가해놨는데, 팩트는 김대중 정부 시절 학력제한이 철폐된 바 있어서 위 의견이 거짓을 써놨다는 것이다. 실제 채용자 중 고졸이 있든 말든 "김대중 정부 시절 응시 요건에서 학력제한이 폐지된 적이 있다"는 팩트 자체엔 변함이 없다. 특히 드라마 상에서 'IMF 시기 대학을 그만두게 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원할 기회는 열어주자'는 한시적인 취지로 시작됐다고 하며 관련 장면이 꽤 길게 등장한다. 상당한 분량을 할애해 개연성을 보충해 준 설정이다. 위 의견에 서술된 내용은, 채용 인원 축소와 지원 자격 완화가 별개의 문제라는걸 망각한 것이다. 이를 지적당하자 위 의견은 '98년 초 구조조정으로 채용에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다'는 98년도 말의 기사를 들고 왔던데[[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8|#]], 막상 전문을 읽으면 오히려 이쪽 의견을 뒷받침해주는 내용이 많다. "하반기 들어서 광고가 회복세를 보이자 상당수 언론사들이 잇따라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광고수익이 신장되고 경영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면서 일부 언론사들이 올초 일제히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인력이 대거 감소됨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이다. 백이진이 기자가 된 것은 1999년이다. 이 점이 지적된 후에 위 의견은 역시나 기나긴 변명을 늘어놓았는데, 논지에 맞는 답변이 아니다. 일단 "채용 인원 축소"와 "지원 자격 완화"가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 전혀 대답을 못해놓은 상태다. 채용인원이 축소된 상태면 지원 자격 완화는 못하는 것인가? 아니다. 결국 위 의견은 "언론사가 사정이 엄청나게 힘들었어서 지원 자격 완화같은 말은 나올 수가 없었다"는 취지인데, 그런 논지를 펼친 것에 대해 본인이 가져온 기사가 본인을 반박 해주는 꼴인게 현재 상황이다. 분명 해당 기사에 "하반기 들어서 광고가 회복세를 보이자 상당수 언론사들이 잇따라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광고수익이 신장되고 경영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면서"라며 98년 초 구조조정으로 인해 필요해진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는 내용이 쓰여져 있다. 이렇게 반박당하자 위 의견은 상대방 주장을 왜곡해놓는 허수아비 논법을 보여줬다. 본 의견은 "IMF 시기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자라는 설정을 뒷받침한다"고 한 적이 없다. '고증오류라 몰아부치는 것은 무리한 비판'이라는 의견을 뒷받침한다는걸 저렇게 바꾸는건 왜곡이다. 끝으로 문제의 근본을 생각해보자. 애당초 작품에 따라 요구되는 고증의 정도는 차이가 있다. 이 작품이 학력제한 2년 앞당겨 실행됐다 하여, 큰 오류를 범했다고 볼 세계관을 갖고 있는가? 기본 설정부터 한국 여자 펜싱이 올림픽 4연속 금메달을 휩쓸고 80년대에도 금메달을 땄었다는 비현실적 세계관을 갖고 있다. 실제로는 유럽 국가들이 메달을 거의 독점하던 시절이고, 한국은 2012년이 돼서야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 입사시험의 지원자격 변화가 몇년 앞당겨 실행됐다고 해서 고증오류라 비판할 수준이면, 이 드라마는 근본 설정부터 엉망이란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 * 극 후반부에 백이진은 미국 뉴욕 특파원으로 뽑힌다. 20대 중반 나이에 사회부 들어온지도 얼마 안되는 기자가 뉴욕 특파원이 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예를 들면 드라마 방영 시점인 2022년 3월 MBC 9시 뉴스데스크 앵커 [[왕종명]] 기자가 미국 워싱턴 특파원으로 부임한 일이 있었다. 1999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국제부, 정치부, 사회부를 거쳐 9시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다가 워싱턴 특파원으로 영전하여 간 것이다. 드라마의 경우 현실과는 차이가 있는 설정이다. * 15화에서 등장한 구급차 차종이 기아 봉고3이다. 기아 봉고3는 2004년에 출시됐다. * 15화에서 TV로 [[9.11 테러]]가 나올 때 옆에 나오는 버스가 2008년에 등장하는 [[자일대우버스 FX#s-2.1.2|대우버스 FX120]]이다. ~~폐차한 버스들이 많아서 대우 BH115H 라던지 BH115E BH116 BH117H 버스를 구하기 힘들었나보다;~~ * 15화에서 백이진이 뉴욕 야경이 보이는 공원에서 고뇌하는 장면에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붕괴 이전)]] 자리에 새로 지어진 [[제1세계무역센터]]가 찬란하게 야경을 뽐내고 있다. 작중 이 시점에는 해당 장소는 폐허 상태로 새 무역센터 빌딩은 커녕 [[9.11 메모리얼 파크]]의 첫삽도 뜨기 전이었다.[* 이 정도의 정신 나간 고증 오류는 이 드라마 전체 뿐만 아니라 K-컨텐츠 역사에 큰 오점으로 남을듯하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지 걱정되는 부분.] * 16화 백이진은 나희도와 이별하며 9.11의 고통을 이야기하며 "멘탈이 나가더라"라는 표현을 하나, 구글 트렌드를 보면 멘탈, 멘탈 붕괴 등 멘탈이란 단어는 2011-2012년 사이 폭발적으로 수용되었음이 확인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